2020. 7. 29. 10:06ㆍ홈베이킹
상큼 달달 맛있게 먹었던 복숭아 타르트를 이어서 이번엔 다른 복숭아 베이킹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만들어 본 복숭아 베이킹은 복숭아 코블러입니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코블러는 일종의 파이로 반죽 위에 과일을 얹고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이랍니다.
코블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을 곁들어서 많이 먹는데 미국 마트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디저트이에요.
복숭아를 이용하여 만들었지만 입맛에 따라 블루베리, 사과 등 등 다양한 과일들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코블러!!
어려울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복숭아를 설탕에 절인 후 모든 재료를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이 되는 아주 간단한 베이킹이랍니다.
복숭아 타르트는 파이지를 만들기 위해선 손이 많이 가지만 코블러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얼핏보면 복숭아 타르트와 외관상 비슷해 보이기도하지만 전혀 다른 디저트랍니다.
타르트는 바삭한 파이지이지만 코블러는 부드러워 스푼으로 떠먹으면 좋을 디저트라 할 수 있어요.
복숭아 타르트를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다면 코블러로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하다앳홈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미국식 파이 복숭아 코블러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박력분 120g
버터 5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7g
우유 180ml
소금 1꼬집
-필링 재료-
복숭아 3개
설탕 50g
소금 1꼬집
시나몬 1g
먼저 오븐에 구울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20cm 정사각 팬을 준비했습니다.
복숭아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설탕 50g, 소금 1꼬집, 시나몬 1g을 넣고 20분 이상 절여줍니다.
박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6g을 체질하고 설탕 100g, 소금 1꼬집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때 계피 향을 좋아한다면 반죽에 추가해 넣어주시면 됩니다.
우유 180ml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준비한 팬에 유산지를 깔고 버터 50g을 녹여 부어주세요.
녹인 버터 위로 만들어놨던 반죽을 부어줍니다.
이때 버터와 반죽은 섞지 않도록 해주세요!
설탕에 재운 복숭아를 그 위로 올려주고 절이면서 나온 즙도 함께 부어주었습니다.
예열된 오븐 170도에서 30분 구워줍니다.
상큼 달달한 떠먹는 디저트 복숭아 코블러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을 곁들어 먹어 좋지만 저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타르트 파이지를 만드는 게 사실 번거롭기에 간편하게 만들 땐 복숭아 코블러가 최고 같아요.
타르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코블러는 정말 훌륭한 디저트였답니다.
제쳘 과일인 복숭아로 만들었기에 이맘때쯤에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집에서 홈브런치 느낌으로 피치 코블러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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