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 08:30ㆍ홈쿡
이번에 달달 고구마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고구마빠스를 소개드립니다.
삶아 먹고 구워 먹고 어떻게 먹어도 참 맛있는 달달 고구마!!
오랜만에 고구마맛탕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바삭한 설탕시럽으로 만든 고구마빠스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맛탕, 중식에서는 빠스라고 부르라고 부르는데 비슷하면서도 미세하게 차이점이 있는 두 메뉴.
평소에 자주 먹던 고구마맛탕은 물엿을 살짝 끓여 버무려주는 방식인데 이번에 만든 고구마빠스는 식용유와 설탕 넣고 시럽을 만들어서 버무려주는 방식.
설탕시럽을 코팅해준 덕분에 바삭바삭 탕후루 같은 식감으로 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처럼 실처럼 쭉 늘어나는 질감은 맞지만 저는 실을 만들진 않음.)
고구마를 더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바삭바삭 씹는 식감이 좋은 고구마빠스를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달달 고구마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고구마빠스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고구마 2개
설탕 4스푼
식용유 2스푼
검은깨 적당량
먼저 고구마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은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고 튀기듯 구워줍니다.
겉면이 타지 않도록 불은 약불로 맞추고 속까지 익을 때까지 충분히 구워줍니다.
포크로 찔러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기.
잘 구워진 고구마는 다른 곳으로 빼주고 식용유 2스푼, 설탕 4스푼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녹여줍니다.
이때 젓지 않도록 주의해 줍니다.(결정 생겨서 굳어버림.)
설탕이 녹아 갈색빛이 돌기시작하면 고구마를 넣고 빠르게 섞어줍니다.
오랫동안 끓이면 엿처럼 딱딱하게 변해버림.
유산지 위로 간격을 두고 올려줍니다.
윗면에 검은깨 뿌리기.
설탕시럽이 완전히 굳으면 최종 완성이 되는 고구마빠스입니다.
설탕시럽 덕분에 사탕옷을 입혀진 느낌으로 와그작와그작~~ 씹는 식감이 좋았던 메뉴.
평소에 먹던 고구마맛탕은 부드럽고 달콤했는데 사탕처럼 바삭하게 씹히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탕후루처럼 코팅이 잘되어 있어서 끈적임 없이 손으로 들고 먹어도 괜찮았음!!
고구마를 좋아하거나 달콤한 간식을 좋아한다면 고구마빠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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