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깻잎넣어 향긋한 차돌박이 파스타 만들기

[간단요리/레시피] 깻잎넣어 향긋한 차돌박이 파스타 만들기

2020. 6. 15. 17:11홈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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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소고기를 즐겨 먹나요?
전 주로 채소 위주의 밥을 먹는 편이라
집에서 고기를 즐겨 먹진 않습니다.
특히 밥반찬 메뉴로 소고기는
참 드물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날씨도 무척 더워져서
체력도 보충할 겸
차돌박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보통 차돌박이는 숙주와 함께 간편하게
볶아서 자주 먹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분위기도 살려볼 겸
차돌박이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파스타를 먹더라도 토마토소스,
까르보나라, 로제를 즐겨먹죠.
저 역시도 간장을 넣은 파스타를 먹어보진 않아서
이번에 겸사겸사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차돌박이의 향까지 느껴진다면
더 맛있는 파스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는 여기에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보고자
깻잎과 함께 곁들어 보았답니다.
누구나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는
차돌박이 파스타를 저와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차돌박이 약120g
양파 반 개
통마늘 10알
깻잎 1줌
스파게티 면 200g(2인분)

-소스 재료-
간장 1.5큰 술
굴 소스 1큰 술
맛술 2큰 술
다진 마늘 1스푼
후춧가루 조금

 


먼저 마늘은 편을 썰고
양파, 깻잎은 채 썰어 준비해줍니다.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고소하니 맛있는 것 같아요.


파스타에 들어갈 소스도 만들어줍니다.
간장 1.5큰 술, 굴 소스 1큰 술, 맛술 2큰 술,
다진 마늘 1스푼, 후춧가루 조금을
섞어주면 소스가 완성됩니다.

저는 2인분으로 만든 양으로 들어가는
양에 따라 소스의 양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파게티 면은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과 함께 7~9분간 삶아줍니다.

스파게티 면은 찬물로 헹구어주는 것은 금물!!
삶아진 면은 물기만 뺀 후
올리브유를 넣고 섞어줍니다.
올리브유로 코팅된 스파게티 면은
오래두어도 불지 않아요.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그대로 위생 백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된답니다.


이제 차돌박이 파스타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양파를 넣고 함께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 다음 채소는 잠깐 덜어 낸 후
차돌박이를 볶아주었습니다.


차돌박이가 다 익으면 다시 채소를 넣고
삶은 면과 함께 전체적으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만들어놨던 소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에 따라 소스의 양도 달라지므로
꼭 맛을 봐가면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요리의 TiP
물기가 부족한 느낌이라면 볶을 때
면수를 살짝 넣어주세요.

소스 덕분에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하고 간이
촉촉하게 베었다면 불을 꺼주세요.


접시에 담고 깻잎을 올려주면 최종 완성이 됩니다.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파스타에
깻잎이 그 맛을 확실히 잡아주었답니다.
저는 깻잎을 위에 가볍게 올려주었지만
먹어본 결과 깻잎을 함께 섞어
숨이 살짝 죽었을 때가 더 맛있었네요.
깻잎이 없다면 참나물을 함께 넣어
볶아주셔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하지만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차돌박이 파스타!!
간장이 면에 잘 흡수하여 짭조름하면서도
차돌박이의 향까지 베여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여러분도 차돌박이를 이용해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파스타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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