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7. 08:30ㆍ홈베이킹
이번엔 바질페스토를 활용한 베이킹~ 바질페스토 양파치즈빵을 소개드립니다.
얼마 전 생바질 잎을 수확해 만들어 보았던 바질페스토!!
파스타로 만들어 먹기도 하였고 롤빵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였는데
이번엔 또 어떤 메뉴와 접목시키면 좋을까 싶어 고민을 해보았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만들어 보았던 양파빵이 딱 떠올랐는데
향긋한 바질과 달달한 양파의 만남이라면 맛도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고소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던 양파빵에 향긋한 바질페스토를 더해 만들어 본 발효빵!
빵 반죽 윗면에 바질페스토를 쭉 짜서 데코를 해주었는데 역시나!! 생각했던 만큼 넘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파릇파릇한 바질의 색감이 확실히 포인트가 되었지만
구워지는 과정에서 바질페스토가 번져 지저분하게 표현이 된 점은 아쉽긴 했습니다....
그럼 달달 향긋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바질빵! 바질페스토 양파치즈빵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300g
바질페스토 1큰술
소금 5g
설탕 20g
우유 160ml
계란 1개
드라이이스트 5g
오일 20g
바질페스토/ 양파 / 피자치즈 취향껏
먼저 우유 160ml를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주고 드라이 이스트 5g을 넣고 섞어줍니다.
제빵기에 강력분 300g, 소금 5g, 설탕 20g, 계란 1개, 오일 20g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바질페스토 1큰술도 함께 넣어줍니다.
우유+이스트를 넣고 반죽기를 이용해 반죽을 완성시켜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워 숨구멍만 살짝 내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를 해줍니다.
1차 발효 후 2배로 부푼 반죽은 가스를 빼줍니다.
반죽에 손가락을 찔러보고 구멍이 생긴다면 발효가 잘 된 반죽이랍니다.
빵 반죽은 4등분으로 분할 후 둥글리기를 해주고 중간 발효를 15분 해줍니다.
(저는 모닝빵을 함께 만들기 위해 빵 반죽을 2등분 더 나눠주었습니다.)
바닥에 덧가루를 뿌리고 밀대를 이용해 길쭉하게 밀어줍니다.
반죽을 돌돌 말아주고 이음새를 꾹꾹 눌러 단단하게 고정해줍니다.
따뜻한 곳에서 2차 발효를 30분 해줍니다.
2차 발효가 잘 되었다면
윗면을 납작하게 눌러주고 3차 발효를 30분 해줍니다.
발효가 잘 되었다면 짤주머니에 바질페스토를 적당량 담아주고 빵 반죽 윗면에 짜줍니다.
그 위로 양파를 채 썰어 올려 주고.
피자치즈를 뿌려줍니다.
예열된 오븐 17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바질페스토 양파치즈빵입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양파빵의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돌았는데 역시나 바질페스토를 짜주었더니 딱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물론 파릇한 색감이 번져 아쉬움은 남아있지만..)
피자치즈가 들어가는 만큼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가장 맛있었습니다.
보들보들 빵속의 부드러움과 아삭한 양파와 피자치즈, 그리고 향긋한 바질페스토까지!!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든든한 간식으로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베이킹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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