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담백 구수한 버섯들깨탕/ 들깨순두부찌개 만들기

이번엔 저녁 밥반찬으로 추천드리는 메뉴!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들깨 순두부찌개를 소개드립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순두부는 주로 갖은양념을 해 칼칼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이번엔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버전의 들깨 순두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볍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버섯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부드러운 순두부를 곁들어 완성한 들깨 순두부!!
칼칼한 순두부찌개를 주로 즐겨 먹었지만 이번엔 또 다른 매력으로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한그릇 후루룩 먹다 보니 속 안까지 든든!!
특히 들깻가루에 찹쌀가루를 섞어주었더니 국물 맛도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이 최고였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별미 요리로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별미 요리! 들깨 순두부찌개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순두부 1봉
양파 1/4개
애호박 1/6개
느타리버섯 1줌
팽이버섯 1/2 봉지
대파 조금
들깻가루 7큰술
찹쌀가루 1큰술
참치 액젓 1큰술
멸치 육수 500ml

먼저 물 600ml에 멸치 다시백을 넣고 10분 끓여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양파, 애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는 쫑쫑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도 손질해 줍니다.

들깻가루 7큰술, 찹쌀가루 1큰술에 멸치육수 4큰술을 넣고 잘 풀어가며 섞어줍니다.
들깨가루는 아낌없이 듬뿍 넣어 보았는데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냄비에 멸치육수 500ml를 부어주고 양파, 애호박, 느타리버섯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그리고 참치액을 넣어가며 간을 맞춰줍니다.
저는 총 1큰술 넣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 1봉을 넣고 숟가락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미리 개어둔 들깨소스를 모두 부어주고.

잘 풀어가며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만약 간이 심심하다면 소금을 조금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팽이버섯, 대파를 넣고 가볍게 더 끓여줍니다.

여름 보양식으로도 제격인 구수한 들깨 순두부찌개가 최종 완성되었습니다.
맵고 칼칼한 순두부찌개는 아니지만 담백 구수한 맛에 속이 편안하고 따스하게 먹기 좋았던 들깨 순두부.

 

특히 찹쌀가루를 함께 더해 보았더니 국물 자체도 걸쭉하면서도 진해

저녁 밥반찬으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들깨가루가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는데 들깨가루를 아낌없이 듬뿍 넣었더니 구수함이 배가 되었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 질렸다면 담백 구수한 순두부 요리~ 들깨 순두부찌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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