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 08:30ㆍ홈베이킹
얼마 전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고 남아있던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처치하고자 만들어 본 베이킹~
촉촉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케이크를 소개드립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식감만으로도 부드럽고 참 맛있는 치즈 중 하나이지만
개봉 후에는 빠르게 소진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티라미수를 만들어먹고 남은 마스카포네를 이용해
예전부터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마스카포네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만의 진한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해지면
더욱 고급진 디저트가 완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답니다.
여기에 맛의 포인트를 주기 위해 냉동실 속에 보관 중이던 블루베리를 함께 더해보았죠.
맛을 보니 보들보들 촉촉한 케이크의 식감에 콕콕 박힌 블루베리 덕분에 상큼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들보들~ 블루베리 케이크 식감에 반해 결국 원형틀을 이용해 한번 더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처럼 티라미수를 만들어먹고 남은 처치곤란의 마스카포네 치즈가 있다면 파운드케이크로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마스카포네치즈 뿐만아니라 크림치즈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케이크는 유튜버 하다앳홈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보았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촉촉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케이크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박력분 18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7g
소금 3g
마스카포네 치즈 330g
녹인 버터 70g
계란 3개
레몬 제스트 2g
바닐라 익스트랙 5ml
냉동 블루베리 150g (토핑용은 별도)
박력분 조금
슈가파우더 조금
실온에 두어 말랑말랑해진 마스카포네 치즈 330g은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부드럽게 풀어진 마스카포네 치즈에 실온 계란 3개를 3번에 나눠 섞어줍니다.
바닐라 익스트랙 5ml, 녹인 버터 70g, 레몬 제스트 2g을 넣고 섞어줍니다.
박력분 18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7g, 소금 3g을 체질하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냉동 블루베리에 120g에 박력분을 살짝 버무려주고 반죽과 함께 가볍게만 섞어줍니다.
팬에 유산지를 깔고 완성된 반죽을 부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20cm 사각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죽 윗면에 블루베리 1줌을 함께 더해 보았습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50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원하시는 구움색이 나올 때까지 구워주시면 됩니다.)
잘 구워진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케이크는 완전히 식혀줍니다.
윗면에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 장식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즐기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기만 하면 되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았던 베이킹이었죠.
확실히 마스카포네 치즈를 듬뿍 넣었더니 보들 촉촉하니 치즈의 풍미가 아주 좋았답니다.
보들보들 촉촉한 식감과 중간마다 톡톡 씹히는 상큼한 블루베리 덕분에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주었더니 새하얀 눈이 내린것만 같아 이맘때쯤 홈파티 디저트로 활용하기도 좋겠더라고요.
남은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케이크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먹으면 된답니다.
만약 집에 처치곤란 마스카포네 치즈 또는 크림치즈가 있다면
간단하지만 고급진 디저트인 블루베리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베이킹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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