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홈파티 메뉴 추천! 멕시코요리 또띠아로 엔칠라다 만들기

이번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 연말에 만들기 좋은 홈파티 음식! 엔칠라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에 잘 접해본 적이 없는 멕시코 요리지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빠져 사 먹어본 적이 있는 멕시코 음식!
멕시코 음식점에 먹었던 메뉴 중에서도 또띠아를 돌돌 말아 만든 엔칠라다는 한 번쯤 집에서 만들어봐도 되겠다 생각을 했었답니다.

 

평소 멕시코 요리를 접해보지 못했다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엔칠라다는
또띠아 위로 고기나 해산물 등을 넣고 돌돌 말아 소스와 함께 오븐에 굽는 방식의 멕시코 요리입니다.

다만 멕시코 요리인만큼 다양한 종류의 향신료가 필요하지만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비슷하면서도 우리 입맛에 익숙한 느낌의 엔칠라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토마토소스가 베이스인 엔칠라다에 퓨전요리 느낌으로 즐기기 위해 김치까지 함께 더해보았죠.

만들고 보니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비주얼부터도 색달라 홈파티 메뉴로 제격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 연말 홈파티 메뉴로 추천드리는 멕시코 요리! 엔칠라다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또띠아 2장
돼지고기 다짐육 100g
김치 100g
설탕 0.5작은술
양파 1/3개
고추 1개
파프리카(빨강, 노랑) 1조각
다진 마늘 1스푼
체다 치즈 2장
파슬리가루 약간

-토마토소스 재료-
홀 토마토 200g
토마토 페이스트 2큰술
바질 페스토 0.5큰술
카레 가루 0.5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먼저 토마토소스에 함께 넣을 재료인 양파, 고추,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줍니다.
여기에 함께 넣을 김치도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다진 돼지고기 100g,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잘 볶아졌다면 설탕 0.5작은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줍니다.

 

 

 

 

 

여기에 김치를 넣고 충분히 더 볶아줍니다.
만약 신김치를 이용하였다면 설탕의 양을 더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완성된 돼지고기 김치볶음은 다른 그릇으로 올려 충분히 식혀줍니다.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다진 양파부터 달달 볶다가 고추,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줍니다.

 

 

 

 

 

홀 토마토 200g, 토마토 페이스트 2큰술, 바질 페스토 0.5큰술, 카레 가루 0.5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끓여줍니다.

 

 

 

 

 

여기서 소스가 뻑뻑하다면 물을 살짝 추가해주시면 되고, 홀토마토가 없다면 토마토소스를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줍니다.

 

 

 

 

또띠아를 준비해주고 식혀둔 돼지고기 김치볶음을 절반 덜어 올려줍니다.

 

 

 

 

 

또띠아의 양옆을 접고 또띠아를 싸듯 말아줍니다.

 

 

 

 

 

오븐용 용기에 끓여두었던 토마토소스를 담아주고 말아 준 또띠아를 반으로 썰어 올려줍니다.

 

 

 

 

 

또띠아 위로 체다치즈를 잘라 올려줍니다.

 

 

 

 

 

예열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90도에서 10분 구워줍니다.
(단,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온도를 조금 더 낮춰 주셔야 합니다.)
에프도 없다면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익혀주셔도 좋습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치즈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또띠아를 활용하면 브리또, 퀘사디아 등등..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지만

엔칠라다를 만들어보니 느낌이 또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저는 오븐용 용기가 넘 작아서 접시로 다시 옮긴 후 즐겨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진짜 간단한데 비주얼까지 좋아 홈파티 메뉴로 제격이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토마토소스가 충분히 잘 흡수된 또띠아를 잘라먹으니 촉촉하면서도 산뜻~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토마토소스 자체로도 산뜻한데 돼지고기와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 덕분에 그 맛은 배가 되었답니다.
여기에 고소한 치즈까지 더해지니!!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죠.

 

 

 

 

 

소스에 큰 재료를 넣은 것은 아니지만 바질 페스토와 카레가루를 넣었더니 은은하게 이국적인 향도 느껴졌답니다.
만약 멕시코의 향을 더해주고 싶다면 큐민가루와 오레가노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집에서 메뉴가 고민이시라면 이색적인 멕시코 음식! 엔칠라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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