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춘장으로 짜장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간단요리/레시피] 춘장으로 짜장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2020. 3. 29. 01:30홈쿡

야채 볶고~ 물 넣고~ 짜장 가루를 넣어 만드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짜장
집에서 한 그릇 요리로 간편하게 즐겨먹는 요리 중 하나죠.
하지만 춘장을 이용해 짜장을 만들어 먹는 경우는 드물 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춘장을 이용한 짜장은 아주 번거롭고 어렵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

 

 


저는 오늘 번거롭게 생각할 수 있는 춘장 짜장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반 짜장 가루보다는 춘장으로 만든 짜장이 훨씬 깊은 맛이 느껴지는 만큼

만드는 방법을 보시고 꼭 한번 만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중국집보다 느끼하지않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양은 3인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료-
양파 1~2개
양배추 1/5통
돼지고기 다짐육 200g
춘장 125g
간장 1T
설탕 2T
물 550ml
전분물(전분 2T, 물 3T)

 

 


먼저 양파,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를 많이 넣을수록 단맛이 강하며 애호박, 당근, 고구마 등등을 활용해보세요.

 

 


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저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이용했지만 원하시는 고기를 사용해주시면 되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간장 1T, 춘장 125g을 넣고 약불로 5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춘장은 브랜드별로 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3~4인 분량으로 만들었어요.

보통 춘장은 기름에 튀긴 후 건져내서 요리해 먹지만 번거롭고 느끼함을 줄이기위해 저만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때 요리의 팁!!
춘장을 볶을 땐 적당량의 기름이 들어가야 하고, 충분히 볶아주어야 텁텁함이 없습니다.

기름이 없는 상태로 오래 볶아도 춘장이 타기 때문에 씁쓸한 맛이 납니다.

 

 

 


썰어놨던 채소들을 넣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물을 넣고 끓일 예정이라 완전하게 안 익어도 됩니다!

보통 따로 채소들을 볶은 후에 함께 넣지만 이렇게하셔도 충분히 잘 익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최대한 번거롭지않게 만드는 레시피랍니다.

 

 

 


물 550ml, 설탕 2T를 넣고 끓여줍니다.
설탕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완전하게 끓으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전분물(전분가루 2T, 물 3T)을 만들어 넣어주세요.
전분물은 한번에 다 넣기보다는 농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밥이나 면 위에 올려 먹기때문에 너무 뻑뻑해져도 별로예요.

 

 


적당한 농도로 짜장 소스가 만들어지면 최종 완성이 됩니다.
윤기가 좌르륵~ 중국집 못지않는 짜장이랍니다.

 

 


짜장면을 드시고 싶다면 중화면을 삶아주시고 짜장밥을 드시고 싶다면 밥 위에 올려주면 끝!!
중화면도 일반 마트에가면 따로 파니 쉽게 삶아서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엔 간단히 밥을 올려 짜장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나요?
사실 중국집 짜장면은 맛은 있지만 기름기가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느끼함을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집에 직접 만든 짜장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면서도 깔끔하게 느껴져서 무엇보다도 제일 좋았답니다.
느끼함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이 방법으로 만들면 만족하실 거예요.

 

 



중국집의 불맛 가득한 맛까진 아니지만 짜장의 깊은 맛은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꼭 직접 만들어보시고 주말 저녁으로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들어보시고 평소 집에서 즐겨먹던 짜장밥과 어떻게 다른지 맛도 직접 비교해 보세요.